2025년 현재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단순한 창의성을 넘어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. 특히 자동화 툴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, 협업 속도를 높이며, 결과물의 퀄리티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. 이 글에서는 웹/UX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AI 기반 자동화 디자인 툴 TOP5를 선정하고, 실제 활용법과 함께 소개합니다.
1. Figma AI – 협업형 디자인 자동화의 핵심
Figma는 더 이상 단순한 디자인 툴이 아닙니다. 2024년 말부터 Figma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며, 레이아웃 자동 제안, 텍스트 요약, 컴포넌트 생성 등의 기능이 실무를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.
- 디자인 프레임 자동 정렬 및 정돈
- 텍스트 자동 생성 및 더미 콘텐츠 채우기
- 기존 디자인에 맞춘 유사 페이지 자동 생성
- 플러그인 없이 AI 기반 스타일 가이드 생성
Figma AI는 협업 속도 향상에 최적화된 도구입니다. 반복적인 시안 정리, 버튼 위치 조정, 폰트 간격 조절 등 디자이너들이 시간 잡아먹는 단순 작업을 AI가 자동화해 줍니다.
2. Midjourney – 콘셉트 이미지 자동화의 끝판왕
Midjourney는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AI로,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콘셉트를 시각화할 수 있게 해 줍니다.
- 브랜드 무드보드 제작
- UI 스타일 참조 이미지 생성
- 캐릭터, 배경, 일러스트 기획
프롬프트 한 줄로 수십 개의 콘셉트를 10분 안에 제시할 수 있어 클라이언트와의 빠른 피드백 루프에 매우 유리합니다.
3. Notion AI – UX 문서 자동화와 회의록 정리 도우미
Notion AI는 기획 문서, 사용자 여정, 기능 명세 등 UX 문서를 빠르게 작성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- 사용자 리서치 요약 자동화
- 인터뷰 정리 및 인사이트 도출
- 아이디어 초안 및 회의록 요약
특히 실무에서 협업 문서 작성을 빠르게 해야 할 때 큰 도움이 되며, 한글 지원도 향상되어 국내 활용도도 높습니다.
4. Runway ML – 동적 디자인 & 영상 자동화
Runway는 영상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마이크로 인터랙션 테스트에 유용한 자동화 툴입니다.
- 배경 제거 및 자동 편집
- Text-to-Video 생성
- 2D → 3D 효과 애니메이션 제작
웹 애니메이션, 제품 소개 페이지 영상 시안, 앱 온보딩 테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5. Khroma – AI 기반 색상 조합 추천 도구
Khroma는 디자이너의 취향을 학습해 맞춤형 컬러 팔레트를 추천합니다.
- 개인화된 색 조합 생성
- 다양한 시각화로 UI 미리 보기
- 브랜드 제안 및 UI 시안에 활용
색상 조합 설계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도와주며,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합니다.
2025년 현재,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단순한 툴 능숙도가 아닌 ‘어떤 도구로 문제를 더 잘 해결하느냐’입니다.
Figma AI, Midjourney, Notion AI, Runway, Khroma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
자동화 툴은 디자이너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, 창의성과 전략을 확장하고 증폭시켜 주는 도구입니다.
지금이 바로 나만의 워크플로우에 자동화 툴을 통합하고, 경쟁력 있는 ‘스마트 디자이너’로 진화할 타이밍입니다.